(전라북도)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수출상담 및 계약체결식이 열렸다.

24일 전주호텔 르윈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김용만 민생일자리본부장, 이태연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해외바이어,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계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도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에 위탁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외 우수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업체 및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여 수출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행사로써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여섯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전라북도 소재 수출유망 및 제품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 중 엘이디에스티 등 19개 기업과 17개국 33명의 우수바이어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700만불의 수출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수출증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

특히 올해 수출상담회는 민선6기 송하진 도지사의 취임이후 처음 진행되는 전라북도 수출관련 행사다.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수출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수출증진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자들은 전라북도의 수출지원 정책에 힘입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전북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김용만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전북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내기업의 수출확대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고 전제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행사로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행사이니 만큼 수출기업들이 해외바이어로부터 신뢰도를 제고하고 수출성과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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