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인 총장과 윤여웅 회장/좌,우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이 전주대학교에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23일 이호인 총장과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 기부 릴레이 8호 주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윤여웅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은 기업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역사회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50년 동안 지역과 함께 해 온 전주대학교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 곧 지역사회를 위하는 것으로 알고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윤 회장님의 전주대 사랑을 잊지 않을 것이며 소중한 기금을 잘 운용해 대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회장은 학교법인 훈산학원 및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여러 교육기관을 이끌며 지역 인재양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윤여웅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제일건설은 지난 1988년 설립된 이후 약 3만 여 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했다.

올해도 익산·군산·김제·완주·대전 등지에서 4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사 중이거나 착공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 향상을 추진해 온 결과 지난 2009년 금탑산업훈장과 2014년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업을 선도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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