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시는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행사로 개최하는 ‘제16회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의 후원으로 전주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복숭아 홍보 및 판매 행사로 복숭아를 주재로 다양한 홍보와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특히 명품복숭아 판매관을 운영 차별화된 판매전략으로 복숭아를 판매한다. 전주복숭아 재배규모는 약 250ha에 450여 농가가 연간 40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980년대까지의 복숭아 집산지로서의 명성은 옛 일이 됐지만 아직도 중앙기관 품질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고과실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촌진흥청의 탑트루트 시범단지로 선정되어 2012년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농가교육은 물론 복숭아 재배환경 개선으로 품질향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도에는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에서 전국 우수단지상과 우수농가상을 수상과 2013년도에는 복숭아 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주시)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는 전주농협 유통센터에서 품종과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공동 선별 판매하므로 우수한 전주 복숭아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주명품 복숭아 큰잔치를 계기로 품질 고급화를 앞당겼으며 최고과실 생산단지를 운영 전주복숭아 품질을 확인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전주복숭아의 가치를 평가하고 복숭아로 고향 소식을 전하는 선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서규 추진위원장(전주농협조합장)은 “이번 복숭아큰잔치를 통해 출하물량 조절과 맛좋은 복숭아를 전주시민에게 선보이는 효과가 있어 행사기간 동안 5000여상자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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