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무안군
△재가 암 환자 자조교실 운영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재가 암 환자 자조교실을 운영해 암환자 및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재가 암환자와 가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자립원에서 자조교실을 열고 도자기를 빚으며 공예요법을 통한 마음의 평안과 성취감,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자조교실에서 참석자들은 투병극복 사례 공유를 통해 서로에게 희망을 주고 재활 의지를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암 관리방법, 원예요법, 공예요법, 미술요법, 숲속 나들이 등을 통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1회씩 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 및 가족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암이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 희망을 줄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재가 암환자 245명이 등록돼 있으며, 방문전담 인력이 환우가정을 직접 방문해 통증 조절, 영양 대용식, 기저귀 제공 등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영암군
△근로 청소년 진로 전문체험 실시
영암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관내 중·고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근로 청소년을 위한 현장 인턴십 진로 전문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4년 청소년·가족연계서비스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 행사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한국 잡월드에서 진로전문 체험 및 직업상담 등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았다”며 “진로 탐색의 소중한 경험으로 나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학교 밖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근로 청소년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채롭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고흥군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군수 지시사항 117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완결 107건, 추진 중 지시사항이 1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추진 중인 지시사항을 보면, 시기 미도래, 예산지원, 타 기관과의 협의 지연 등 처리기간이 장기간 요구되는 사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정훈 부군수는 “대다수 군수 지시사항들이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항임을 유념해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군수 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을 분기별로 지속 실시하고, 추진 중인 지시사항과 더불어 군민생활과 직결된 완결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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