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과 장흥·영암군 등 전남 도내 3개 군이 상생과 발전 방안을 공동모색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강진원 강진군수, 김성 장흥군수, 전동평 영암군수가 오는 17일 강진에서 상생 발전을 통한 동반 성장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3개군 상생 협력 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3개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한 세종사무소 공동 설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3개 군 공동학숙 건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개 군은 상호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서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동반자의 길을 걷기로 의견을 모은 한편 향후 공동발전을 군정을 이끄는 중요 기조로 삼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기적인 지역주의를 버리고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공생과 상생의 길을 함께 해야 진정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김성 장흥군수, 전동평 영암군수와 함께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해 10년, 20년 후에도 공동 발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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