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지난 11일 전주 상관리조트에서 간호 관리자 및 책임간호사 일동을 대상으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Healing and Health(치유 그리고 건강)’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연수 교육은 간호부서의 주요 중심축인 중간관리자들의 상호 화합과 문제 해결에 대한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그리고 인간적인 관계에 대한 소양 의식의 함양 고취를 위해 열렸다.
이날 특강에서는 외부에서 초빙된 황풍년 전라도닷컴 발행인이 강사로 나서 ‘인문학 강의’로 직장 생활에서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자신과 인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연수자 전원 토론에서는 가감없이 문제들을 토의하고 의견들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힐링(치유)그리고 헬스(건강)라는 연수 주제에 맞게 가진 편백나무 숲길 걷기 체험을 통해 자아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졌다.
또 병원 내에서 대하는 환자와 고객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을 느끼고 자신과 직장 생활을 열린 마음으로 성찰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신화자 간호부장은 “환자를 간호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의료와 간호에 관한 업무 지식도 필요하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와 자신과의 인간적 관계의 소중함을 깨우친다면 궁극적으로 간호의 질이 높아질 것이고 나아가 직장생활에 있어서도 이번 연수는 의미 깊은 결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