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성도 기자) = 여수시가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3196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액인 2796억 원에 400억 원 초과한 114.3%의 달성율을 기록 한 것.

이 같은 성과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6.4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어려운 민생여건에도 서민생활 안정시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이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 동안 여수시에서는 균형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장, 부시장 및 간부 공무원들이 보고회를 통해 주요 사업별 부진원인을 분석, 대책을 강구하는 등 균형집행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지방재정 집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예산을 통·폐합하는 등 예산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자체수입 등 추가재원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를 지속 유지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안전행정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nsp2114@nspna.com, 남성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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