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고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은 직접 모내기를 하며 몸소 체험했다 (완주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 인창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40여명은 지난 9일 전북 완주 고산농협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감식초가공공장, 친환경벼 도정라인, 급식지원센터등 광역단지시설견학 및 모내기, 블루베리 및 방울토마토 수확체험등 다양한 영농체험행사를 가졌다.

서대문구는 친환경학교급식 실시를 위해 지난해에도 전국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품평회등을 실시했다.

특히 친환경쌀의 품질과 안전성, 영농체험프로그램 운영현황등을 종합 평가해 고산농협을 공급대상자로 선정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단지에서 봄·가을 영농체험행사를 통해 인성함양 및 농업의 가치를 증진하고자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고산농협은 지난 2009년 서대문구에 시작으로 현재는 서대문구, 은평구, 서울학교급식지원센터 등에 친환경쌀 납품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쌀 및 잡곡 등 600여톤의 납품계약을 체결해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및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손병철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가격이 아닌 가치를 인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보전과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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