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배덕광 후보. (허아영 기자)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에 배덕광(66) 후보(전 해운대구청장)가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배덕광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총 유효 투표 727표 가운데 배 후보는 413표(56.8%)를 얻어 314표(43.2%)를 얻는 데 그친 김세현 후보(전 친박연대 사무총장)를 99표차로 앞섰다.

배 후보는 6∼7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63.1%를 얻어 36.9%를 얻은 김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 배 후보는 872표를 얻어 582표를 얻은 김 후보를 290표차로 이기고 새누리당 해운대기장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확정됐다.

배 후보는 “부족한 저에게 지지를 보내준 44만 구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도시 해운대를 만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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