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철행 함평군 문화관광체육과장(사진 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함평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함평나비대축제가 ‘2014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서 지역축제특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함평군은 한국명가명품연구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관해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함평나비대축제가 지역축제특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9년 제1회 축제가 개최된 이래 매년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열리는 함평나비축제는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생태관광도시’, ‘친환경 농업군’ 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만큼 매년 30만여 명이 나비축제장을 찾고 있다.

특히 민선 5기 경제 축제를 지향하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한 결과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야외 나비 날리기, 가축 몰이,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역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병호 군수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명가명품’에 함평나비축제가 선정돼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이 다시금 입증됐다”며 “함평과 나비축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대표 축제 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