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장, 왕관을쓴하트, 162x130cm, Acrylic on canvas, 2012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제공)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여름을 맞이해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는 젊은 팝 아티스트 4인과 함께하는 경쾌하고 발랄한 ‘POP & PARTY’를 개최한다.

팝아트는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들을 통통 튀는 이미지와 컬러풀한 색으로 친숙하게 표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르이다.

이번 전시는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팝 아티스트 마리킴, 찰스장, 김지평, 김태중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큰 눈을 가진 캐릭터 ‘EyeDoll’로 활동 중인 팝 아티스트 마리킴은 독특하고 기묘한 느낌의 캐릭터로 파티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로봇 태권V, 미키마우스 등의 대중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찰스장은 행복을 연출하는 작품을 보인다.

이어 전통 산수화의 형식을 차용해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김지평은 화려한 색으로 파티의 생기를 더하고 원시미술과 현대미술을 접목시키는 김태중 작가는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유쾌함을 더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도자기 70주년을 맞이해 4인의 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콜라보레이션한 도자기를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진다.

또한 이번 전시연계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북유럽 풍 접시 만들기’로 6세부터 12세의 어린이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POP & PARTY’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