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규 의장 (전주시의회)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시의회는 7일 제10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현규 의원, 부의장에 김명지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4명의 의원이 참석한 의장선거에서 21표를 득표한 박현규 의원을 의장으로 19표를 얻은 김명지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박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소통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적한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도 충실히 하는 실천의회상 정립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명지 부의장은 “무엇보다도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는데 모든 노력을 하겠으며 의원들의 화합과 열정이 넘치는 의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이어 유관기관 등 외부 인사를 초청해 제10대 전주시의회 출범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66만 전주시민의 복리증진과 전주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오는 8일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을 배분하고 9일에는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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