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후보측)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오는 7월30일 치러지는 나주·화순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선출됐다.

신정훈 전 시장은 6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53%의 지지를 얻어 47%에 그친 최인기 전 의원을 누르고 후보로 뽑혔다.

여론조사 50%와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가 반영된 이날 경선에서 신 전 시장은 여론조사 44.6%, 선거인단 투표 61.3%로 합계 53%를 획득했고, 최 전 의원은 여론조사 55.4%, 선거인단 투표 38.7%로 합계 47%를 얻는데 그쳤다.

신 후보는 후보자 수락 연설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나주·화순 시·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막중한 책무를 받아들이겠다”면서 “호남정치의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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