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광주=NSP통신 홍철지 기자) = 소비침체 국면이 이어지면서 3분기 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인터넷쇼핑몰, 슈퍼마켓 등 광주지역 107개 소매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전분기(104) 보다 3포인트 하락한 ‘1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치(100)를 넘은 것이지만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어 경기회복 기대감이 약화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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