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실전같이 (원광대학교병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1일 환자 접점 직원들의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신속한 초기 응급 상황 대처 능력 함양을 위해 의료직 직원 대상 2014 CPCR(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2014 CPCR 교육은 지난 23일 원광문화센터 6층 심폐 교육장에서 열린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매주 월, 화, 금, 3회씩 총11회에 걸쳐 실시된다.

심정지 환자 발생시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되면 시행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2~3배 향상된다.

또 심정지가 발생한 후 4~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정상 상태로 소생할 수 있다.

원광대병원은 의료기관의 특성상 심정지 환자 발생시 환자 접점부서 직원 누구라도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직원 CPCR(심폐소생술) 교육뿐 아니라 교직원 가족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의료직 CPCR 교육에서는 기본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환자 생명을 다루는 의료직의 특성상 전문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이다.

또 기도폐쇄 응급처치와 응급환자 관리 등 응급환자 상황별 대처 내용들도 함께 숙지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황용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 대상자들이 의료직인 만큼 심정지 환자나 응급 상황 환자가 발생시 상황에 따른 전문심폐소생술을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도록 숙련되고 깊이 있는 과정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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