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는 이른 아침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고창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고창군은 1일 제46대 박우정 군수 취임식을 문화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아침 박우정 군수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실과소장과의 만남, 사무인수서 서명 후 문화의전당으로 이동했다.

박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먼저 고창군 발전과 희망찬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군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을 소중히 간직하고 군민의 행복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내실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하겠습니다! (고창군)

특히 “민선6기에는 오늘이 행복한 고창,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혼자서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칠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소망하는 꿈은 반드시 현실로 이뤄진다”며 많은 군민과 출향인,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민선6기의 핵심가치인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들기 위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복지 실현, 농어촌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친화적 농어촌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 관광산업 육성, 청렴한 공직문화 및 공정한 인사제도를 확립할 계획이다.

(고창군)

아울러 군민과 진정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군민대화합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박 군수는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어미닭이 알이 잘 깨지도록 도와주는 줄탁동시를 예로 들며 아름답고 행복한 변화와 결실을 위해 모두 함께 손을 맞잡고 내일을 향해 희망찬 발걸음을 내 딛자고 제안했다.

특히 “후세에 부끄럽지 않은 청렴군수,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군수, 오직 고창발전만을 생각하는 일꾼군수가 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날 이호종 이강수 전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김춘진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서울 부산 전주 광주 향우회원, 종교계, 다문화가정, 노인 단체,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박우정 군수 취임을 축하했다.

오찬은 군청 구내식당에서 환경미화원 등 직원들과 함께했다. 이어 오후에는 군의회 및 실과소 방문을 통해 공무원들과 만나며 민선6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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