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전시관 내 신축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가 오는 4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 최초의 전시컨벤션시설인 ‘GSCO’는 국비 40억 원과 시비 110억 원 등 총 180억여 원이 투자돼 지상 3층에 전체면적 7492㎡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크고 작은 회의와 전시 등을 개최할 수 있는 2000석의 컨벤션홀과 세미나홀, 9개 중·소회의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GSCO’는 바로 옆 위치한 도내 최대 규모의 특2급 관광호텔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과 어우러져 메머드급 학술행사와 세미나, 박람회 유치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1월 ‘GSCO’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기관인 코엑스를 민간위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진권 항만경제국장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가 전북도의 마이스 산업 거점을 이끌어 다양한 경제 파급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센터 개관을 계기로 전북도, 코엑스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전북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 발굴 및 공동 유치활동,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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