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사업단 26억 7000만원 지원 (군산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4년제 대학 특성화사업(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서 3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3개 사업단에 26억 7000만원을 지원받으면서 특성화 주요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단은 국가지원사업단 1개, 대학자율사업단 2개로 국가지원사업은 ▲새만금 중·일 M·E 육성사업단과 대학 자율사업으로는 ▲새만금 ICT융합인재 사업단 ▲해양바이오사업단 등 2개 사업단이다.

▲새만금 중·일 M·E(Multilingual Expert) 육성사업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실무형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중언어 구사 전문가, MICE 전문인력, 글로벌 인력을 양성한다.

또 융합교육 시스템 구축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강화 등을 골자로 지원금은 3억원이며 일어일문학과와 중어중문학과 재학생이 참여한다.

▲새만금 ICT융합인재사업단은 컴퓨터정보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9억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군산대학교)

특히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통한 차별화된 산학협력 체계 구축으로 국내 최고의 ICT 융합 전문가 양성 학부를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

14억원을 지원받는 ▲해양바이오사업단에는 해양생물공학과, 해양생명과학과, 수산생명의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5개 학과 재학생이 참여한다.

아울러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학사구조 개편으로 창의적 해양바이오 전문가를 육성해 해양바이오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대학특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새만금 개발과 해양바이오 산업의 인재 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치있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거듭나는 군산대학교를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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