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팔 정도로 부안 오디가 인기를 끌었다 (부안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이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에서 오디판매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군청 직원들과 유유마을 주민들이 지난 27일 유유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에서 오디판매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오디재배농가 판로 확보에 나섰다.

이날 장터에서는 오디슬러시 및 오디즙 시음행사를 통해 삼성전기 직원들에게 부안 명품오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부안오디를 접한 삼성전기 직원들은 향긋한 오디향과 달콤한 오디맛에 푹빠져 준비해 간 오디생과와 오디즙이 동이 나 추가로 택배주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직거래 장터 운영과 함께 삼성전기 홈페이지에 부안 오디 홍보 및 판매게시물을 게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장희 농촌활력과 주무관은 “도농교류의 일환으로 맺은 자매결연이 오디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부안군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마을과 삼성전기는 올해초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 20~21일에는 삼성전기 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유유마을 오디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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