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기 소장 (완주군)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지난 8년동안 지역농정과 농업기술보급에 전념해온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이 오는30일자로 퇴직한다.

김 소장은 지난 1974년 3월 5일 김제시 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남원시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다.

이후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이번 완주군 근무를 끝으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복기 소장은 “완주군에서 8년동안을 근무했지만 근무한 오랜기간 만큼 많은 업적을 이루지 못해 군민들께 송구스러울 뿐이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농정의 목표를 품목별 개별 경쟁력을 높여 규모화 전문화시키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세소농이나 고령농 등 취약계층은 정책적인 보호의 대상으로써 다양한 일거리와 소득을 만들어 주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완주군에 부임해 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책시행과 농업인대학 운영, 미생물배양 공급 및 농기계임대사업 등 현장영농 지원 강화에 노력했다.

또 우량종묘 자급기반 구축사업, 품목별 경쟁력강화 대책 추진, 로컬푸드사업 발굴 등 굵직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농업과 농촌 변화에 큰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복기 소장은 부인 이후남 여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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