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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2기 출범준비위원회는 지난 26일 교육관련 단체와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학생들에게 진로 적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직업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열렸다.

이는 김승환 교육감이 선거때 주요공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대학진학이 목표가 아닌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행복한 삶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도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실질적인 직업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시군별 진로체험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의체(MOU) 구성과 운영방법, 그리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직업체험처의 다양한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직업체험을 단순한 체험만이 아닌 인문,사회적 소양과 역사인식의 교육과정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위해 지역순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이미 진로직업체험의 장으로 개방되고 있는 전라북도교육청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기업체와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직업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북의 특화산업과 연계된 진로직업체험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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