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순천지역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전분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순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순천,구례,보성) 표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111’로 전망돼 전 분기(118)에 비해 7포인트 하락했으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BSI세부 항목별로 보면 대내여건(100)과 내수(100)는 지난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출(129)의 증가세에 힘입어 생산량과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로 인해 자금사정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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