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농해수위 간사로서 농업현안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실)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19대 국회 후반기 의사일정에 막을 열었다.

이날 유성엽 의원은 19대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에 임명됐다. 전북 정읍이 지역구인 유성엽 의원은 18대 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읍시장 시절부터 농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유 의원은 지난 23일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이효신 부의장과 박형대 정책위원장을 만나 우리 농업 전반에 걸친 여러 가지 현안들과 그 대책방안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농해수위에는 △한중 FTA △쌀 관세화 △AI 장기화 △세월호 참사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후반기의 농해수위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엽 의원은 “야당 농해수위 간사로서 우리 농업과 농민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정책적 대안의 수립과 농업현안 해결에 적극 앞장설 것이며 나아가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상임위 소관 관련 법안들에 대한 제·개정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성엽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농민들과 목소리를 함께 했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특별법 준비위원회 위원으로도 맹활약 중이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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