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개원 34주년을 기념하고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한 음악회가 시민들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전북 익산 솜리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5회째를 맞이했으며 원광대병원이 지난 2000년부터 펼쳐 온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 할 후원 기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음악회의 제1부에서는 아마빌레 원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신세계 교향곡(New World Symphony)을 비롯 러브스토리, 예스터데이등 추억의 선율등과 우리 민요의 흥겨움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미스 사이공(Miss Saigon)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제2부 뮤지컬 무대에서는 ‘극단 은혜로운 세상’의 그리이스(Grease)가 무대에 올라 진한 감동을 더 했다.

또한 “제생의세(濟生醫世) 세계에 펼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직원들이 수개월간 땀과 열정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정은택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이 꾸준히 시행해 온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는 진정한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이 깃든 봉사와 희생의 참 의미가 살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도민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후원 기금 지원을 위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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