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임실치즈의 브랜드 대중화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임실치즈RIS사업단’이 마침내 임실치즈 첫 중국수출을 이뤄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첫 수출 길에 오른 초도물량의 선적규모는 포션치즈(570Kg)와 슬라이스치즈(2200Kg) 등 총 2.7톤가량으로 미화 4만5000불이다.

모두 임실치즈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공치즈 제품이며 지난 10일 군산항을 통해 수출 길에 올랐다.

경진원 임실치즈RIS사업단은 지난 2월말 중국 청도를 방문 국내 유제품의 중국대륙 수출을 이뤄낸 중국내 한인기업 ‘청도삼호식품유한공사’(총경리 방형원)를 직접 방문했다.

이어 임실치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내 한류열풍으로 음식료품 역시 한국제품이 품귀현상을 일으킬 만큼 인기가 많은 상황이다.

장길호 원장은 “이번 임실치즈의 첫 중국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지 프로모션 및 박람회 참가 등 중국시장 확대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진원은 이번 중국수출을 계기로 임실치즈산업의 거대한 유통경로가 확보될 것으로 보여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생산농가들의 소득증대에도 상당한 작용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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