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국어국문학과 박시균 교수의 ‘다문화가정 구성원에 대한 투 트랙(two track) 한국어 교육방안 연구’저서가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사회과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집문당에서 발간된 이 책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를 학교 교육 등에서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같은 가정의 구성원으로 전제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의 국어교육(국어교원자격증)과 문화관광부의 한국어교육(한국어교원자격증)의 모호한 경계 및 갈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집필했다.

이어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문제와 다문화가정 문제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시각도 다루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시균 교수는 “이주여성과 자녀를 전체적인 큰 틀 안에 넣고 연구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의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연구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분리해서 접근했던 것과 큰 차별성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책은 연구자나 학생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대학도서관과 학술기관에 배포 비치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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