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우석대학(총장 김응권)는 최근 전홍철 유통통상학부 교수의 저서 ‘돈황 민간문학 담론’이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돈황문학 관련 저술로 지난 2012년 ‘돈황 강창문학의 이해’에 이어 또 다시 선정됨으로써 명실 공히 중국 돈황문학 대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는 오아시스 도시이자 중국과 중앙아시아를 잇는 실크로드의 관문으로 고대 동서교역 및 문화교류의 거점이 됐던 돈황(敦煌) 지역에서 발견된 문서를 바탕으로 했다.
특히 중국문학사에서 운·산문 서사 방식의 최초 사례를 보여주는 변문(變文)이 중국 소설사와 희곡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한국의 불교계 강창문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상세하게 조명했다.
전홍철 교수는 “이번 돈황 민간문학은 판소리문학이라 할 수 있으며 소설과 희곡 같은 보다 발달된 후대의 문학양식들이 이뤄질 수 있는 모태 또는 전단계의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전 교수는 한국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돈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남경대학, 산동사대, 남경사대 특별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중국 온주대학 객원교수를 겸임하면서 돈황학과 중국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 도모를 사업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우수학술도서선정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도서를 대학 및 연구소 등 주요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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