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허남석 곡성군수 무소속 후보는 “최근 언론매체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 무소속 현역단체장이 새정치연합후보를 앞서는 몇 안 되는 선거구 가운데 하나인 곡성지역에서 여론조사에 대한 음해성 루머·혼탁선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역민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허 후보는 “지난 20일 곡성지역 유력지방지에서 허남석 무소속 후보가 10%이상으로 앞서는 결과가 발표되자 여론조사발표 결과와는 전혀 상관없는 과태료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떠돌고 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또 “선관위로부터 과태료가 부과된 것은 사실이나 벌금이 아니고 그 과정 또한 비보도를 전제로 실시된 여론조사로, 적법한 방법으로 진행된 것이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지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시기를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를 받게 된 것이다. 그런데 한 달 여가 지난 시점에서 언론매체를 통해 적법하게 발표된 여론조사결과 허남석후보가 10% 이상으로 앞서자 과태료가 벌금으로 둔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에 큰 영향이 있는 것처럼 호도되는 음해성 루머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것은 그 의도가 무엇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를 대행한 전남일보 여론조사센터 또한 적법한 절차와 과정을 거친 여론조사임을 밝힌 가운데 선관위는 “과태료는 벌금과는 다르게 액수에 상관없이 후보자의 당선여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선거의 중심에 있는 허남석 후보가 비방 없는 공정선거를 제안한 가운데 소문이 수그러들지 더 기승을 부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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