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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안병호 함평군수 후보가 24일 함평 나산면에서 연설회를 가졌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적인 애도분위기 속에 이날 연설회는 묵념을 시작으로 조용하게 펼쳐졌다.

안병호 후보는 “나산은 태어나고 자란 지고향으로 금의 나를 키워주신 곳이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와 달리 쓸쓸해진 나산장에 가슴 아픔을 넘어 많은 책임감을 느끼기에 앞으로 4년 농촌을 되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촌공동화 현상도 어떤 마인드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타개할 수 있는 문제”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축협장 시절 전국 최하위권 축협을 최우수조합으로 만든 경험과 민선 5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토대로 농촌을 살려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후보는 특히 “함평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함평의 농산물을 키워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산물 메카로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6.4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안병호 후보를 비롯한 여러 기초의원 후보들이 참여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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