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는 지난 23일 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 치안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국내체류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으로 결성됐다.

이날 간담회 토론자로 참석한 권회인 보안계장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중요범죄 피해를 입은 불법체류자가 경찰관서에 범죄피해를 신고한 경우 피해자 신상정보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서 아직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자국민 보호를 위해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토론에 참석한 정희정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 관심을 갖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형호 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서포터즈 발대식 기념사진을 액자에 담아 이주여성들에게 전달하고 경찰과 서포터즈 간 치안 네트워크를 형성 4대 사회악 근절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천경찰서)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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