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을 조성키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도로변 가시권 및 생활권 주변을 정비해 산림의 제 기능을 살리고 이 사업에 저소득층 및 실업자를 투입함으로써 시민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를 기대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올해 상반기 7800여만 원을 들여 유달산, 옥녀봉, 대박산, 삼학도, 외달도, 지적산 등 총6개소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림 가꾸기에 나선다.

외달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진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에 위치한 섬으로 환경부에서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이에 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피서철에 대비해 고사목 제거와 등산로와 해안로에 넝쿨제거 및 가지치기 등 경쟁식생 관리작업을 실시해 트인 시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득 시장은 “산림을 잘 가꾸는 일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복구하는 길이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 행정으로 풍요롭고 깨끗한 산림자원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