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성여객 해고자인 진기승씨가 지인에게 보낸 문자 내용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노동절을 하루 앞둔 4월 30일 23시 15분 경 전주 신성여객 해고자인 진기승(48)씨가 신성여객 현관 앞 국기봉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신성여객 직원에 의해 발견된 김 씨는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발견 당시 심장이 안 뛰는 등 매우 위중한 상태였으며 병원에서 심폐소송으로 심장박동은 돌아왔으나 현재 산소호흡기로 착용하고 있으며 뇌 손상이 우려되는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전했다.

한편, 자결을 시도한 전주 신성여객 해고 근로자 진 씨는 2012년 11월 신성 여객내에서 민주노조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해고된 후 지노위에서는 해고 무효 판정을 받았으나 중노위에서 뒤집혀져 1일 행정소송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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