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서산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4년간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대학교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용역 추진 과정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핵심과제와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수립하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시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을 조사해 내년도부터 2018년까지 실천 가능한 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계획에는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사회복지시설 및 재가복지의 장·단기 공급대책, 인력과 조직 및 재정 등 복지자원의 조달 및 관리 등이 들어가게 된다.

또 사회복지 전달체계,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계 제공 방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사항 등도 반영된다.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주민 욕구조사 및 자원조사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초안을 작성, 9월 중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다.

이정주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복지욕구 파악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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