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곤 사무국장과 양황승 지도홍보계장(사진 좌,우)/NSP통신=최창윤 기자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길성)은 25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관위는 6.4지방선거의 편파보도 자제와 공정보도 협조 및 사전투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부재자 신고 없이도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읍·면·동마다 1개소, 전국 3487개소)에서 선거일전 5일부터 2일간 미리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에 순천시선관위는 대면 현장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순천지역 대학(재학)생 대상 사전투표 안내로 소중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캠페인과 사전투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118명 우체국 집배원을 이동 홍보요원으로 위촉 운영해 우정이 ‘투표참여 이동홍보단’과 지역민들이 후보자에게 바라는 의견이나 제안을 수집 전달하는 유권자가 만드는 희망메시지 ‘행복투표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는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윤경 홍보주임이 사전투표와 대면 현장 홍보활동에 대해 차분하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NSP통신=최창윤 기자

후보자 등록기간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이며 본격 선거운동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이번 간담회에서 선관위는 △완벽한 선거관리와 유권자 및 정당․후보자에 대한 선거서비스 확대 △범국민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현 △선거운동의 자유와 공정이 조화되는 위법행위 예방단속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정책공약 알리미사이트를 통해 ‘나는 후보자다’에 주요 공약 및 e-book을 게시함으로써 유권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16일 오후 6시 40분경 순천시선관위 회의실에서 후보자 공명선거 실현 및 매니페스토 실천 다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언론의 협조사항으로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사례 보도 △흥미보다는 정책 중심의 보도 △추측성 보도나 비방·흑색선전·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보도 자제 △선관위에 대한 비판 자제 △집행기관인 선관위에 대한 이해 등을 설명했다.

김종곤 사무국장은 “순천선관위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6.4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사전투표에 대한 홍보와 언론의 편파보도 자제 및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투표소현장에서 인쇄교부하며 투표용지는 7매를 수령해 투표하면 된다/NSP통신=최창윤 기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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