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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담양군의 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돼 주목을 받는 가운데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금성면 이경용 농가(51.남)가 금성자동화 육묘장에서 공급된 전남1호 품종으로 석현뜰 조기햅쌀단지 3.3ha에 모내기를 시작했다.

이번 모내기는 농가 고소득 창출과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대숲 맑은 조기 햅쌀 조성단지’ 일부로 군은 조기 햅쌀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기 햅쌀단지는 지난해 43ha가 조성돼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슈퍼와 전량 수매계약을 체결해 4억9000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조기햅쌀단지 참여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육묘 구입시 50%를 보조하고 47ha로 확대 조성할 뿐만 아니라 전량 계약 재배를 통해 8월 중순까지 200여 톤의 햅쌀을 생산해 6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햅쌀 단지는 타 작목을 재배할 수 있고 일반 벼보다 가격을 높게 받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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