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장성군이 자살 위험성이 높은 주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돌봐 줄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에 적극 나섰다.

장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18일 공공 도서관에서 보건․상담 교사, 공무원, 요양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트 키퍼(gatekeeper) 양성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자살 및 게이트 키퍼의 기본 개념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보고 듣고 말하기’란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생명사랑지킴이들은 관내 독거노인과 우울증 환자, 자살 시도자 등 자살 관련 위험군 주민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자살 시도 방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지킴이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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