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예비후보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최형식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15일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자립 역량을 강화해 농축산업의 위기 극복을 농정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담양을 대한민국 농촌 혁신 모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 FTA 대응 로드맵을 만들어 농업 농촌 위기극복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중국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 개발 등 우수 농특산물 해외마케팅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쌀,시설 하우스,축산,임업,내수면 등 5대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에 식품과 문화관광 등을 연계한 ‛융복합 6차산업화’로 ‛담양식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 보급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로컬 푸드’ 등 ‛제값 받는 농특축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농업은 생태계 보전과 환경을 고려해 경작 면적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엄격한 인증을 실시하는 등 ‛전국 최고의 친환경 인증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한우 유전자원 연구소’를 유치해 ‘대숲맑은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는 등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숙성 소고기’와 ‛소고기 국밥’ 등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돈·양계, 양·한봉 등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종자와 곤충, 미생물, 내수면 등 새 소득원을 발굴해 ‛부자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7년여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죽향’, ‛담향’ 딸기 재배면적을 현재 20ha에서 오는 2020년까지 300ha로 늘리는 등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가로수, 공원, 옥상 조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대나무 양묘 조경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최근 약용식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산약초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사업 등 임산물 산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