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5년간 수생태계 복원사업에 160억 원 투입 (고흥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4년 환경부 주관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동강면 ‘대강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오염하천 정화 및 수생태계 복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면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친 결과 고흥군 대강천을 포함 총 10개 하천이 선정됐다.

이로서 군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질개선 등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강천은 동강면 유둔리 상류에서 죽암리 하류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으로서 하천 수계일대 10개마을 4397ha의 유역에서 유출되는 생활쓰레기 및 농약, 축산분뇨 등 비점오염원으로 인해 수질악화가 심화된 상태였다.

이번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생태계복원과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등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실시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유태권 복구지원담담은 “앞으로도 관내 하천 정비 사업은 홍수예방과 함께 수생태계가 공존하는 생명력 넘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