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희 고양시장 예비후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내실 있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최성 고양시장과 각을 세우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윤희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고양시 웨스턴돔·라페스타 일대 66만㎡(약 20만평)을 명동거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11일 “장항동 웨스턴돔-라페스타 일대 66만㎡(약 20만평)의 도심을 경기 북부권 명동거리로 조성 하겠다”며 세부방안으로 “해당 도심 구역내 차도를 폐쇄·축소해 보행자 위주로 동선을 구성하고, 가로축으로 웨스턴돔-라페스타-먹자골목으로 이어지는 쇼핑스트리트, 세로축으로 장항습지-호수공원-문화공원-아람누리를 잇는 문화스트리트를 조성,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물 거리로 변모 시킨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박 예비후보는 “ 확보된 보행로에서 상시 이벤트를 개최, 영 타운으로 이미지 메이킹 하면 이벤트와 문화가 있는, 활력이 넘치는 경기 북부권의 중심 명동거리로 조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이렇게 될 경우 “고양시만이 아닌 서울 및 경기북부권의 외지 유동인구가 유입될 수 있으며, 상권이 집중,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윤희 예비후보는 “고양시가 양적으로는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상권이 침체되어 장사가 안 되고, 심각한 하우스푸어 문제, 일자리 부족, 집값 하락 등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며 “문제해결의 지름길은 지역경제 활성화뿐으로 상권을 살릴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작은 아이디어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고양시를 새롭게 디자인해나가겠으며 이를 할 적임자는 바로 자신뿐이다”고 주장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