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가 오는 30일까지 광양시민 자녀를 대상으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장학 유학생을 모집한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1명으로, 선발된 학생은 4만 위엔(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중국 국립종합대학교인 선전대학(深圳大學)에서 1년간 유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광양시민 자녀에게 이러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 배경에는 광양시와 중국 자매도시인 선전(深圳)시간의 활발한 교류실적이 바탕이 되고 있다.

광양시는 그동안 선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옴으로써 광양시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 취득 및 유학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신청자격은 지난 10일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광양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국내 4년제 이상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2학년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학점과 무관하게 중국어 어학연수만을 희망할 경우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2학년 이상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초부터 2015년 7월 말까지 중국 선전대학에서 유학하게 된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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