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주노초파남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곡성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관광지 브랜드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부문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 특별부문인 창조관광부문에 총 9개 후보가 선정돼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25일간 국민참여 온라인투표가 실시됐다.

이 중 광명시 가학광산동굴, 통영시 공동체해양활동, 부산시 감천문화마을 4곳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것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지난 1998년 전라선 직선화로 폐선이 된 17.9km 구간과 구 곡성역, 철도시설을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한 무에서 유를 창조한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곡성은 철거위기에 놓인 옛 기차의 생명을 연장해주고 기차는 작은 시골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어 현재는 전국제일의 기차마을로 탄생하게 됐다.

작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인증 받았으며 2012년도에는 CNN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레일바이크가 달려가는 선로를 따라 뻗은 국도17호 '섬진강 기차마을길'이 환상의 드라이브코스 Best 10에 선정됐다.

섬진강 자전거길, 압록유원지와도 연계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곡성의 명소이자 대한민국의 관광코스 1번지로 알려져 있다.

오는 12일 전문심사위원의 현장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한국관광의 별’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섬진강기차마을이 ‘한국관광의 별’ 창조관광부문에 선정될 경우 그 위상과 브랜드 가치는 더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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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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