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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곡성농협(조합장 빙 기윤)은 9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학부모 및 자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6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지난 1998년부터 50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조합원자녀 장학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농협은 농가실질소득의 감소로 애로를 겪고 있는 조합원에게 일부 장학금지원을 통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조합원 자녀의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농업·농촌·농협의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영여력이 있는 한 매년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빙기윤 조합장은“이번에 지급하는 장학금이 적은 금액이지만 여러분의 앞날에 큰 계기가 돼 정말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고 농업·농촌농협을 위한 큰 인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가 끝난후 간담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향후 장학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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