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완도군이 해조류박람회 기간에 해외 진성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완도 관광호텔에서 해외 바이어 10개사 및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57개사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수산물 수출은 주로 일본에 편중돼 있었으나 유럽 및 미주지역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관련 국가의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를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H마트와 영국의 Sun Ocean 주식회사 등 10개사의 바이어가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50개 업체가 수출상담에 참여하게 된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5백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세계 양식연맹, 호주수산물 양식협회, 캐나다 수산물 양식협회 등 해외 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한국수산물의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를 유치해 계약을 성사 시킨다는 방침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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