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2014 영암왕인 문화축제가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왕인문화축제 주무대인 영암 군서 왕인 박사 유적지 봉선대 광장에서 정동정호제와 여석산 쌍패농악, 도포제 줄다리기 등 영암지역의 전통놀이 시연에 관람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어 군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행렬을 이룬 가운데 왕인 문화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군민창작 거리극 ‘왕인박사 일본가오’는 왕인박사의 행적 중 가장 상징적인 장면인 상대포에서 일본으로 건너가는 역사적인 장면을 군민의 출연과 관광객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왕인박사 일본가오는 영암에 만개한 백리 벚꽃길과 상대포 역사공원, 구림전통마을 등 지역의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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