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민식 서병수 권철현 이들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 후보들의 ‘룰’이 정해졌다.

4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실에서는 경선후보 기호추첨과 함께 룰미팅 3차 회의도 진행돼 합동연설회 일정 등을 확정했다.

먼저 세 후보는 18일 구덕체육관을 시작으로 20일에 강서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22일 사직체육관에서 최종 연설회와 함께 투표와 개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TV토론은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14일 오전 9시 45분부터 75분간에 걸쳐 부산MBC가, 16일 오후 1시 50분부터 70분간은 KBS부산에서 그리고 17일 밤 12시부터는 KNN부산경남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또 토론진행방식은 다음주에 열릴 4차 회의에서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로 구성될 국민선거인단의 선정과 여론조사를 위한 조사기관 역시 추첨을 통해 확정됐다.

여론조사기관 중 후보자 대리인이 3곳을 추첨해 확정한 여론조사기관은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TNS코리아 등 세 곳으로 결정됐다.

또 전체 선거인단의 8분의 3을 차지하는 국민선거인단 선정 시 여성을 50% 이상, 만45세 이하 청년을 30% 이상 반드시 포함시키기로 합의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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