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6.4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장 경선후보 기호추첨에서 박민식 의원이 1번을 배정받았다.

4일 오후 5시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실에서 열린 6.4지방선거 부산시장 경선후보 기호추첨에서 박 의원이 1번을, 서병수 의원은 2번, 권철현 전 대사는 3번을 각각 배정 받았다.

이로써 박민식, 서병수, 권철현 등 부산시장에 도전한 새누리당 내 세 경선후보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경선레이스에서 각각의 기호를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각 후보에게 배정된 기호는 먼저 투표용지에 기호로 쓰이며 후보를 알리는 각종 경선용 명함과 현수막은 물론 포스터 그리고 경선용 공보물 등에 후보를 상징하게 된다.

1번을 배정 받은 박 의원은 “경선에서도, 본선에서도 반드시 1등을 차지해 자신의 슬로건인 1천만 부산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부산시장 후보경선 룰미팅 3차 회의에서는 합동연설회 일정도 확정됐다.

먼저 18일 구덕체육관을 시작으로 20일에 강서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22일 사직체육관에서 최종 연설회와 함께 투표와 개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