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출마자 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1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DJ) 묘역을 참배하고 이희호 여사 및 동교동계 인사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거듭 확인했다.

이 출마자는 지난 2009년 8월 DJ 서거 이후 4년 넘게 진행된 ‘화요 참배 행사‘에 참석해 이 여사와 김홍업 전 의원, 권노갑 상임고문, 이훈평·김옥두 전 의원 등 50여명의 참석자들과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 등을 화제로 얘기를 나눴다.

그는 특히 이 여사등과 함께 오찬을 하며 DJ와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했던 때와 민주당과 분당해 창당한 열린우리당에 합류하지 않고 끝내 민주당을 지켰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좋은 결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출마자는 “이 여사님과 옛 동지 여러분들을 뵙고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전남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씀 드렸다”며 “다들 좋은 애기를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