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하 차세대농업인 등 23명, 일본 농업현장 10여 개소 방문 (강진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강진군, 선진 농업현장 벤치마킹 ‘전문CEO’ 양성

강진군은 FTA 시장개방에 따른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농업발전방향 제시 등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30까지 5일간 일본 선진 농업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군은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과 농업분야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미래농업 주인공이 될 CEO를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선진 농업현장 방문을 적극 추진해 왔다.

올해는 강진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도농업인 20명과 공무원 3명이 일본 농산물 생산지와 유통업체 등 10여 개소를 방문해 일본농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게 된다.

◆2014년 강진군 친환경 농업인대학 ‘유기과수과정’ 개강

지난 25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유기과수 재배농가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인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개강식에는 전남농업기술원 김명식 과수전문지도사를 초빙해 국내외 과수 재배동향 및 최신 과수재배 특강을 열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 농업인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농촌진흥청 국비 지원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과수 재배농가 재배법 향상, 수확량 증대를 통한 소득증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강진군, 농수특산물 UCC 공모전 개최

강진군이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홍보 방법을 기획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5일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UCC(User Created Contents)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UCC동영상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및 4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금 15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상금 50만 원씩이 각각 수여되며 그밖에 입선작 2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등 푸짐한 상이 마련돼 있다.

◆지역발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총력

강진군은 ‘규제개혁의 성공여부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자세’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강력한 규제개혁 의지에 따라 26일 박균조 부군수 주재로 규제개혁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인허가 처리 지연 등의 사례부터 발굴해개선해 나가고 민원 사전상담 창구를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358개 조례·규칙 전수 조사를 실시해 상위법령에 명확한 근거 없이 조례 및 규칙이 정한 규제와 법령의 위임 범위를 넘거나 개정법령을 반영하지 않은 규제 등을 빠짐없이 발굴 검토해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한 폭의 그림을 보듯 그 야말로 명산인 강진 '주작산' (강진군)

◆진달래꽃 만개한 남도의 명산 ‘주작산·덕룡산’

전남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과 도암면 덕룡산에 화려한 봄꽃이 만개해 등산객을 반기고 있다.

진달래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주작산과 덕룡산을 덮었으며 덕룡산 중간지대는 붉은 동백이 한창이다.

주작산과 덕룡산은 해발 430m~475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전국 100대 명산으로 꼽힐 정도로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등산전문가들에게 ‘남도의 공룡능선’으로 불린다.

또 3시간~7시간 등 다양한 등반코스가 있어 각자에게 맞는 등산을 즐길 수 있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다도해와 인근 월출산, 천관산, 두륜산 등 수려한 풍광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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