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 기간 관광객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4월과 5월 동안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완도 인근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여행상품 개발과 주요 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업소 요금할인, 스탬프랠리 운영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부터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전국적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은 해남의 문화 역사 관광자원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군은 가장 먼저 단체 관광객들과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시작, ‘땅끝해남 구석구석 패키지 여행’과 ‘땅끝해남 알짜배기 수학여행’ 10개 코스를 개발해 전국 여행협회와 각 지자체 교육청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해남으로 수학여행단과 단체 여행객을 모객 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 입장권을 소지하고 고산 윤선도 유적지, 대흥사, 우항리 공룡화석지, 땅끝전망대 등 해남의 주요관광지들과 해남유스호스텔, 우수영유스호스텔 등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요금 할인과 주요 음식점 가격 대비 5% 할인 등의 이벤트를 운영한다.

박철환 군수는 “완도 국제 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완도를 비롯한 전남전역에 관광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해남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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