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는 대성철강이 27일 오후 태인동 명당2지구에서 전라남도 권오봉 경제부지사, 윤인휴 광양부시장, 대성철강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성철강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78년 창업 이래 36년간 철강 한 분야만 매진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동종업계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우수기업이다.

이번에 신규로 문을연 대성철강 광양공장은 포스코 광양공장에서 원자재를 직 구매해 조선기자재와 해양플랜트 부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공사 준공은 오는 2015년 2월 예정으로 총면적 6만6088㎡에 9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대성철강 박상현 대표는 “우수제품 생산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자립도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태인동 명당2지구는 6개 기업이 실수요자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된 산단으로 삼현철강, 피제이메탈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동아스틸 광양공장 증설에 이어 대성철강이 4번째로 사업을 시작 하므로써 명당2지구 투자실현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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